'대충격' 인도 벽 이렇게 높다니... 남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도 무릎 꿇었다, 무려 7점차 패배→동메달 결정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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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컴파운드 혼성 대표팀 최용희가 화살을 쏘고 있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마저 인도에 무릎을 꿇었다.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최용희(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 김종호(현대제철)로 팀을 꾸린 한국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인도에 229-236으로 패했다.

한국은 잠시 후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인도 양궁은 강했다. 지난 2022 항저우 대회 컴파운드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쓸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미 이날 오전 치러진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위력을 뽐냈다.

마지막 자존심 남자 단체전이었다.

1엔드부터 인도가 앞서나갔다. 한국은 58점, 인도는 60점을 쐈다.

2엔드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김종호가 또 한 번 8점을 쏘면서 밀렸다. 이후 10점을 연속으로 쐈지만 격차는 더 벌어졌다.

3엔드에서도 밀렸다. 인도는 10점 5발을 쏜 반면 한국은 9점만 5발을 맞췄다.

171-178로 7점차로 밀린 상태에서 한국은 4엔드에서 58점을 쐈고, 인도 역시 58점을 올리면서 경기가 끝났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컴파운드 단체전을 노골드로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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