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교육 2030 대전환' 이끌 학교 현장 변화 모색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북지역 중등학교장들이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운영 방향을 살피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미래교육 과제를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3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중등학교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경영 전문성 향상과 미래교육 대응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학생 수 감소 등 교육 여건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학교관리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북교육의 중장기 발전 구상을 교육 현장에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을 주제로 미래 학교가 준비해야 할 변화와 교육정책의 현장 적용 방안을 살펴봤다. 

특히 기술 발전에 따른 교수·학습 환경의 변화와 학생 개개인의 성장 지원, 학교 안전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정책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경북교육의 5대 핵심 과제인 AI 전환,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정책의 취지를 학교 운영에 어떻게 반영할지, 교육청과 학교가 어떤 방식으로 협력해야 할지에 대한 현장 의견도 교환했다.

학교 조직을 이끄는 관리자의 역할을 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뢰받는 조직을 위한 리더십과 팔로워십' 특강에서는 학교 구성원 사이의 신뢰를 형성하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방안을 다뤘다.

이 밖에도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연수와 교육청 부서별 주요 추진 과제 안내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교장들이 교육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교육청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별 교육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획일적인 정책 적용보다는 각 학교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협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장의 리더십이 교육 현장의 변화와 학생들의 미래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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