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경기력 녹슬었다→며칠 지나면 더 좋아질 거야” 다저스 7억달러 슈퍼스타의 방망이가 WS 3연패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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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28일(한국시각)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정규리그 최종전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며칠 지나면 더 좋아질 거야.”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가 정규시즌 막판 5경기서 타격감을 예열하며 포스트시즌을 기약했다. 오타니는 올해 각종 잔부상 여파로 타자로 139경기서 523타수 144안타 타율 0.275 30홈런 81타점 89득점 OPS 0.889에 그쳤다.

오타니 쇼헤이가 8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투수로는 14경기서 8승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아주 빼어난 성적이지만, 7월 초 이후 왼 무릎 통증 때문에 투구를 중단했고, 한 차례 복귀를 시도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이때를 기점으로 몸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타자로서도 부상자명단에 올라야 할 정도였다. 이두근 부상까지 겹치며 15일 부상자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투수로 복귀를 시도한 8월9일 이후로 타격 성적도 급격히 떨어졌다. MLB.com에 따르면 그 이후 이달 초 부상자명단에 오르기까지 24경기서 타율 0.198 그쳤다. 또한, 올해 올 시즌 평균 배트 스피드 72.5마일, 평균 타구속도 92.2마일이었다. 시즌 첫 106경기서 배트 스피드 72.9마일, 타구속도 93.4마일보다 살짝 떨어졌다.

그러나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서 복귀해 5경기를 치른 뒤 수치가 조금씩 좋아질 기미가 보였다. 5경기 평균 배트 스피드 72.6마일, 타구속도 96.8마일을 기록했다. 21타수 5안타 타율 0.238 1타점 8삼진을 기록했다.

MLB.com은 “월요일 피날레 경기 전에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최근 경기력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진지한 우려라기 보다 녹슨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가 부상자명단으로 가기 전처럼 스윙이 흐트러진 것 같지 않다”라고 했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오늘은 과정이 훨씬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가 건강하게 회복했다고 느끼는 것이고, 그래서 며칠이 지나면 더 좋아질 거라고 기대한다. 그러니까 일요일을 바라볼 때, 그가 좋은 위치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라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승률 2위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내달 4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와일드카드시리즈 승자와 4일부터 5전3선승제의 단기전에 돌입한다. 오타니가 디비전시리즈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 판도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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