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9월 최고의 투수는 수원에 삽니다. KT 위즈 오른손 투수 배제성이 멋진 투구로 팀을 견인했다.
KT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를 8까지 줄였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는 3경기가 됐다. 삼성은 경기가 없어 휴식을 취했다.
선발 배제성이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기록했다. 지난 5월 24일 NC 다이노스전(3이닝 4실점) 시즌 2패를 당한 뒤 패배 없이 승리와 홀드만 추가하고 있다.
9월 최고 투수다. 4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했다. 전체 1위. 이로운(1.53), 페드로 아빌라(1.57·이상 SSG 랜더스), 팀 동료 데이비스 대니엘(1.61), 라일리 톰슨(1.73·NC 다이노스), 아담 올러(1.75·KIA 타이거즈) 등을 제쳤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을 선발진에 남기고 싶다고 했다. 정규시즌을 넘어 포스트시즌 선발까지 고려 중이다. 최근 투구를 보면 포스트시즌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하게 된다.


타선은 장단 20안타를 퍼붓고 12득점을 올렸다. 최원준이 6타수 5안타 1득점 2타점, 장성우가 4타수 2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 한승택이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결승타의 주인공 류현인은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을 작성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 최근 경기에서 계속 좋은 투구로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타선에선 2회 중심 타선이 만든 기회에서 류현인이 선취점을 내줬고, 하위 타선에서 연속 안타로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이전 경기에서 타격이 침체됐었는데,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타격을 하며 승리에 기여했다"고 했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KT는 정규시즌 잠실 경기를 마무리했다. 22978명의 관중이 잠실을 찾았다. 이강철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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