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전처 허양임이 이혼 후 양육비 미지급 및 면접교섭권을 둘러싸고 날 선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는 "'아들 6번밖에 못 봤다' 고지용 허양임 결국 법정 전쟁.. 양육비 5천만원의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4년 4월 협의 이혼 당시 월 189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나, 고지용은 이후 단 두 차례(8월, 9월)만 양육비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허양임 측은 지난 5일 미지급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고지용의 계좌와 보험 등에 대한 가압류 절차를 진행했다. 미지급 원금 약 4,000만 원에 이자가 더해지며 채무액은 총 5,000만 원 상당으로 늘어난 상태다.
고지용 측은 양육비를 제때 주지 못한 이유로 건강 악화와 경제적 난을 꼽았다. 간경화 등으로 장기간 입원 및 수술을 받으며 거액의 치료비가 들어갔고, 방송 활동 중단으로 경제적 여력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최근 건강을 회복하고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양육비를 일부 지급했고, 잔여금에 대해서도 분할 납부 의사를 밝혔으나 허양임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들 승재 군과의 면접교섭 문제를 두고도 양측의 입장은 첨锐하게 대립하고 있다.
고지용 측은 "이혼 후 허양임 측의 방해로 2년 동안 아이를 단 6차례밖에 보지 못했다"라며 지난 16일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자녀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반면 허양임 측은 이혼 직후 만남을 거부한 쪽은 오히려 고지용이었다며 관련 메시지 내역을 증거로 제출했다. 실제 고지용은 2024년 5월과 10월 '아이를 보기 힘들다', '몸이 회복되면 연락하겠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바 있다.
이에 고지용 측은 한 달, 석 달씩 입원해야 했던 당시 몸 상태로는 아이를 볼 수 없었을 뿐이며, 회복 이후 요청한 만남은 상대가 거부했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허양임 측 역시 현재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지난 7월 2024년 4월 이혼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한 바 있다.
결국 한때 사랑했던 두 사람은 양육비와 아들 면접교섭권을 둘러싼 깊은 감정의 골을 메우지 못한 채 법정에서 전말을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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