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역전! '북극곰 거포' 144m 초대형 아치 포함 멀티포→알론소, AL 홈런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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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가 26일 양키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알론소(왼쪽)가 코비 메이요와 홈런 세리머니를 벌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홈런왕 내 거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피트 알론소(32·미국)가 아메리칸리그(AL)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막판 불방망이로 엄청난 장타력을 뽐내며 홈런왕 가능성을 드높였다. 멀티포를 작렬하며 1위로 점프했다.

알론소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시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3회초 선제 투런포를 작렬했고, 7회초 솔로 아치를 그렸다. 7회에 471피트(약 143.6m) 대형 홈런을 생산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9월 들어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AL 선두로 나섰다.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2홈런, 24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1홈런, 그리고 이날 2홈런을 더했다. 시즌 막판 몰아 치기로 역전에 성공하며 홈런 전쟁에서 가장 앞에 섰다. 28일 양키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가는 알론소. /게티이미지코리아

2위권 선수들을 2개 차로 따돌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니어 카미네로, 양키스의 벤 라이스(이상 41개)보다 우위를 점했다. 다른 선수들이 아직 1~2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지만, 홈런왕 전쟁에서 한 발 앞서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 AL 홈런 순위 톱10
1위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 43개
2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41개
2위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41개
2위 벤 라이스(뉴욕 양키스) 41개
5위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35개
6위 미겔 바르가스(시카고 화이트삭스) 33개
6위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33개
8위 콜슨 몽고메리(시카고 화이트삭스) 31개
9위 크리스천 워커(휴스턴 애스트로스) 28개
10위 제이크 버거(텍사스 레인저스) 27개
10위 윌슨 콘트라레스(보스턴 레드삭스) 27개
10위 딜런 딩글러(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7개
10위 카터 젠슨(캔자스시티 로열스) 27개
10위 코디 클레멘스(미네소타 트윈스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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