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로테이션 밀리지 않습니다" 25일 롯데-두산전 우천 취소…당일 선발 등판 예정 나균안 27일 한화전 나온다 [MD잠실]

마이데일리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2026년 9월 25일 오후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오후부터 내린 비로 우천 취소가 됐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꽤 오래 걸리겠는데요." 추석 당일인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롯데 선수단은 부산으로 이동한다. 26일 경기 일정이 없지만 다음날(27일)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가 예정됐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비가 내리는 그라운드를 바라보며 부산 도착 예정시간에 대해 걱정했다. 추석 연휴 이틀째인 이날 오전부터 서울에서 부산까지 연결된 경부고속도로는 정체가 시작됐다.

귀성과 귀경길 모두 정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승용차 운전 기준 7시 20분,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1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경기 취소로 선발투수로 예고된 나균안(롯데)은 마운드 위로 오르지 못하게 됐다. 김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이 하루 씩 뒤로 미뤄지진 않는다"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27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나균안이 그대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년 9월 25일 오후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오후부터 내린 비로 우천 취소가 됐다./유진형 기자

김 감독은 "우천 취소가 돼 아쉽지만 어제(24일) 경기에 등판한 필승조가 오늘(25일) 투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불펜진에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6-4로 이겨 6연승으로 내달렸다.

선발 등판한 엘빈 로드리게스에 이어 6회부터 이진하-김원중-박정민이 나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말 이이무라 쇼타가 마무리로 나와 뒷문을 잘 잠그며 롯데 리드와 승리를 지켰다.

롯데-두산과 함께 같은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전도 우천 취소됐다. 두 경기는 모두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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