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한국이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한국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3-0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이 연속골을 터뜨려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손흥민과 오현규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송민규와 정승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과 박진섭은 중원을 구축했고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출전했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한국은 후반 9분 오현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김민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오현규의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한국은 후반 13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볼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41분 이동경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동경은 김봉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 하단을 갈랐고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남미 매체 볼라빕 등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에콰도르에게 악몽 같은 존재가 됐다. 에콰도르는 전반전 동안 손흥민에게 몇 차례 기회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전반전 동안 잘 막아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왜 대표팀의 위대한 리더 중 한 명으로 남아있는지 보여줬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에콰도르 수비진이 노출한 공간을 잘 활용했다'며 '손흥민의 활약 중 가장 돋보인 장면은 왼쪽 측면에서 때린 환상적인 프리킥이었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에콰도르 수비진의 약점을 공략했다'고 언급했다.
에콰도르는 한국전에 카이세도 등 일부 주축 선수가 결장했지만 파초는 수비진을 이끌었다. 파초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이강인의 동료로 함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파초는 PSG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선정됐다.
파초는 한국전을 마친 후 "가야르도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고 새로운 전술과 새로운 방식을 익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았다. 전반전에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고전했다. 패스 미스가 잦았고 소통도 부족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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