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 여자배구대표팀 '미녀 에이스' 사토 요시노가 악플 피해를 고백했다.
사토는 24일 자신의 SNS에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사토는 일본 여자 배구대표팀에 발탁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토는 결승에서 팀내 최다인 14점을 올렸으나 중국에 패하면서 48년만의 금메달에 실패했다.
그는 "올해도 대표팀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많은 아쉬움을 겪고 많은 숙제를 발견한 시간이었다. 함께 싸우는 팀원들에게 자극을 받고 어떤 순간에도 우리를 지원해 준 스태프 덕분에 앞만 보고 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토는 178cm 신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꽂아 넣는 득점력을 갖고 있다. 대표팀의 에이스다. 올 시즌엔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네이션리그(VNL), 아시아선수권까지 모두 대표팀으로 뛰었다. VNL에서는 8강에서 브라질에 패했고, 아시아선수권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토는 "지금의 제 모습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일본 디 앤서에 따르면 사토는 다른 멤버들보다 더 많은 악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많은 응원 메시지 역시 정말 감사했다. 따끔한 질책도 많이 받았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선수를 부정하는 듯한 말이나 필요 이상으로 상처를 주는 메시지도 많았다"며 악플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경기장에서 큰 소리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실감했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만 보고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사토는 오프시즌 베로 볼리 밀라노와 계약하며 이탈리아리그에 진출했다. 유럽 무대서 새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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