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왕옌청(한화 이글스)의 선발 날짜가 나왔다. 중국전에 나선다.
대만 언론 ET투데이는 24일(한국시각) "대만 대표팀은 25일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왕옌청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라고 전했다. 대만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한국에 이어 B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왕옌청은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 올 시즌 한화 아시아쿼터로 26경기 나와 11승 6패 평균자책 3.97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9월 15일 대전 KT 위즈전으로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5실점 패전을 기록하고 대만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전 선발이 유력해 보였으나, 나오지 않았다. 예선 기간에는 몸만 풀었다. 대만 SETN은 "왕옌청 차출 요청 당시, 소속팀인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출전 제한이 설정됐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어찌 됐든 중국전을 통해 이번 대회 첫 등판을 가지게 된 왕옌청이다. ET투데이는 "대만은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에 0-5로 패하면서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따라서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반드시 승리를 노려야 한다. 왕옌청은 대회 첫 등판부터 슈퍼라운드 첫 경기의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대만 대표팀의 중요한 해외파 전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동안 중국과 8차례 맞붙어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1-0,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4-1로 제압한 바 있다. 중국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중국전과 일본전 두 경기가 모두 결승 진출로 직결되는 중요한 경기"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