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빈 2타점 적시타가 결정적"…가을야구 멀어졌지만 6연승 미소 김태형 롯데 감독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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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24일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적시 2타점 2루타를 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손성빈은 이날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분위기가 됐다. '가을야구'는 사실상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며 남은 시즌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LG에게 0-4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5점을 내며 빅이닝을 만들었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때 가져온 흐름을 LG에 다시 내주지 않고 잘 마쳤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6연승으로 내달렸다. 또한 LG의 8연승 앞길도 막아섰다. 6연승은 롯데의 올 시즌 팀 최다 연승이 됐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LG전을 마친 뒤 "선발 등판한 엘빈 로드리게스에 이어 이진하, 김원중, 박정민, 이이무라 쇼타로 연결되는 불펜 투수들이 추가 실점하지 않고 끝까지 마운드에서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지키는 야구'가 제대로 성공한 셈이다. 이진하, 김원중, 박정민은 각각 홀드 하나씩을 더했고 이이무라는 지난 19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5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전을 찾은 3루측 롯데 팬들이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4일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원정 팬 응원에 모자를 벗고 인사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 감독은 "야수들은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며 "끌려가고 있던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줘 5회초 공격을 다득점으로 연결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중요한 순간 나온 손성빈의 2타점 결승타가 팀 승리의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팬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3750명이 찾아 매진됐다(올 시즌 316번째, LG 홈 경기 기준 42번째).

그는 "명절 연휴 첫날인데도 3루쪽 원정 응원석을 가득 매우고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롯데 팬들은 25일에도 3루 원정 응원석을 가득 채울 수 있다. 롯데는 이날(25일) 두산 베어스와 잠실구장에서 맞대결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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