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금메달 무산 시키고 왜 저래... 日 언론, 한일전 승리 후 12년 전 '바람 논란' 뜬금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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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23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준결승 1단식에 나섰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이 뜬금없이 12년 전 일을 소환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8강전의 일을 소환했다.

일본 디앤서는 24일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이 한국과 혈투 끝에 3-1 승리를 거머쥐었다"며 "12년 전 한국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의혹의 바람'이 큰 소동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한일전을 계기로 당시를 돌아본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한일전 하면 떠오르는 게 2014년 인천 대회다"고 언급했다.

당시 남자 단체 8강전이 열렸다. 일본 에이스였던 다고 겐이치가 출전해 1세트를 손쉽게 가져왔으나 2세트에선 11-21의 큰 점수차로 패했고, 3세트에선 16-21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일본 대표팀은 2-3으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일본 코치진은 항의에 나섰다. 맞바람이 불었다고 주장한 것이다. 매체는 "한국과 맞붙은 다른 국가들에서도 유사한 불만이 제기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배드민턴 셔틀콕은 무게가 약 5g에 불과해 지속적인 맞바람이 노출될 경우 치명적인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짚었다.

바람 논란이 불거졌으나 한국 측은 부인했다.

매체는 "배드민턴 경기장이 항상 무풍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이날 여자 단체전 중게를 맡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 동메달리스트 마츠야마 나미는 '어제는 옆바람이 느껴졌는데 오늘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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