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다저스 가을야구 로스터 구성에 고민할만한 존재” 트리플A 가을야구 5할 맹타 ‘마지막 희망’

마이데일리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이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구성할 때 고민할 만한 존재가 되고 있다.”

김혜성(27,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은 현재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1~2차전서 8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좋다. 연이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최종 3차전을 치르고, 이기면 27일 인터내셔널리그 챔피언과 단판승부로 시즌 최종 우승을 가린다.

김혜성이 타구를 잡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즉, 김혜성에겐 이번 트리플A 가을야구가 사실상 LA 다저스에 어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다저스가 올해 김혜성에게 취하는 스탠스를 보면 김혜성이 매 타석 홈런을 치지 않는 한 마음을 돌릴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도 김혜성으로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봐야 한다. 실제 그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서 다저스네이션은 24일 “김혜성은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구성할 때 고민할 만한 존재가 되고 있다”라고 했다. 실제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의 퍼시픽코스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2차전 활약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다저스네이션은 “2026년 기준으로 김혜성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성적은 거의 동일했지만, 김혜성이 (트리플A에서)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준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이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러면서 다저스네이션은 “플레이오프 로스터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김혜성의 상대적인 부진은 그의 포스트시즌 희망에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했다. 결국 다저스가 이번 트리플A 가을야구 활약을 어느 정도로 인정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그래도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건 안다. “다저스 팬들은 며칠 후 김혜성이 정말 10월 로테이션 자리를 차지할 만큼 충분히 노력했는지 알게 되겠지만, 그의 팬들은 그가 이번 트리플A 플레이오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 안심해도 된다”라고 했다.

현재 미국 언론들은 오타니 쇼헤이의 복귀로 호수헤 데 폴라가 트리플A로 가면서, 데 폴라와 달튼 러싱 중 1명만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본다. 알렉스 프리랜드는 탈락할 것이란 시선이 많다.

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랜드도 포스트시즌 로스터 포함을 확신하지 못하는데, 프리랜드보다 못한 평가를 받는 김혜성이 기적을 일궈낼 수 있을까. 트리플A 가을야구에서 후회 없이 기량을 쏟아붓고 결과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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