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 아프다고 안 뛰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1340억 폭격기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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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정강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않은 베냐민 셰슈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가 베냐민 셰슈코(맨유)를 비판했다.

2025년 8월 74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셰슈코는 지난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 결장했다. 정강이 부상 때문이었다.

하지만 맨유 레전드들은 정강이 부상으로 결장한 셰슈코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루니는 '스틱 투 유나이티드' 팟캐스트를 통해 "정강이라고? 부러지기라도 했나? 정강이는 아플 수도 있고 태클을 당할 수도 있다. 장담하는데 그 바보 같은 작은 정강이 보호대도 차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유의 9번 공격수라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정강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뛰지 않는 것, 그것이 문제의 큰 부분이다"며 "신체적으로 도저히 뛸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면 부상을 안고서라도 뛰었다. 경기 전에 주사를 맞았던 기억이 난다. 의사가 엉덩이에 주사를 놔주곤 했다"고 밝혔다.

웨인 루니가 정강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않은 베냐민 셰슈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와 니키 버트도 셰슈코에게 쓴소리를 했다.

스콜스는 팟캐스트 '더 굿, 더 배드 앤드 더 풋볼'에서 "부러진 게 아니라면 그냥 정강이 보호대를 차고 뛰어라"고 말했다. 버트는 "선수라면 정강이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 뛰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 레전드들의 발언에 슬로베니아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야카 비욜(리즈 유나이티드)는 "셰슈코가 이런 종류의 압박과 거리를 둘 줄 알기를 바라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경기장에서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스스로 의심하고 있을 때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 자신감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그가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한다. 그 자신도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알고 있다. 경기장에서 항상 놀라운 플레이를 통해 그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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