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리베로 임명옥 정상 출전…日 SV리그 히메지, IBK기업은행과 프리시즌 매치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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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은 부상에서 회복해 재활을 마치고 코트로 다시 나선다. 그는 지난 22일 일본에서 열린 SV리그 히메지와 프리시즌 매치에 코트로 나와 플레이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IBK기업은행 리베로 임명옥이 지난 시즌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 도중 상대 공격을 디그로 걷어내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선수단은 2026-27시즌 V-리그 개막 준비를 위해 과정 중 하나로 일본 전지 훈련 중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일본 SV리그 히메지와 연습 경기도 가졌다.

히메지 구단은 IBK기업은행전을 프리시즌 매치로 지정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2026-27시즌부터 새로운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되는 '야마토공업 아라네 히메지'에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렀다.

히메지는 지난 시즌까지 빅토리나 윙크체육관(히메지 시립중앙체육관)을 홈 코트로 사용하다 야마토 공업 아라네 히메지로 옮긴다. 오는 10월 1일 정식 개관에 앞서 IBK기업은행과 첫 공식전을 치른 셈.

지역 일간지 중 하나인 '고베신문'은 "히메지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는 4000여명이 넘는 팬들이 찾았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선수단이 히메지를 찾은 데는 배경이 있다.

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은 히메지시가 고향이다. 히메지 팀 창단에도 관여했고 총감독과 구단 회장도 역임했다. 히메지도 구단도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지난 시즌 이재영이 뛰었다.

일본 SV리그 히메지는 지난 22일 열린 V-리그 IBK기업은행과 프리시즌 매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빅토리나 히메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일본 SV리그 히메지는 2026-27시즌부터 새로운 홈 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빅토리나 히메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프리시즌 매치에서 IBK기업은행은 '주포' 빅토리아(우크라이나)와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한 오사나이 미와코도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오사나이는 지난 시즌끼지 SV리그 아스테모에서 뛰다 임대 이적으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V-리그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던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이 재활을 마치고 코트로 돌아왔다.

임명옥은 히메지와 프리시즌 매치에 뛰며 역시 컨디션을 점검했다. 히메지 구단은 임명옥과 오사나이에 초점을 맞춰 IBK기업은행 선수단을 소개했다.

히메지는 지난 시즌 팀 공격을 이끌었던 카밀라 민가르디(이탈리아)와 미들블로커 마라 토도로바(불가리아)와 재계약했고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아나 하크(스웨덴)가 합류했다. 세 선수도 모두 IBK기업은행과 프리시즌 매치에 나왔다.

히메지는 오는 10월 17~18일 NEC와 주말 원정 2연전으로 2026-27시즌에 들어간다. 오프시즌 동안 흥국생명에서 NEC로 임대 이적한 이다현도 히메지전에서 SV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마나베호'로 닻을 바꿔 단 IBK기업은행은 2026-27시즌 V-리그 개막에 앞서 10월 11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막을 올리는 2026 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IBK기업은행의 2026-27시즌 V-리그 첫 경기는 11월 3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홈 경기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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