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집에서 필요한 공간이 많아지면서 공동주택 공용시설도 운동이나 여가를 넘어 실제 생활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오는 10월 모습을 드러낼 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역시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과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가 계획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시설 공통점은 세대 내부 공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수요를 단지 공용공간이 일부 보완한다는 점이다. 게스트룸은 가족·지인 방문시 활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며, 계절창고의 경우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는 물품 수납을 보조하는 시설이다.
사실 아파트에서는 한정된 세대 내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생활 편의에 영향을 미친다. 자주 사용하는 물품과 일정 기간만 사용하는 물품을 같은 공간에 보관하면 수납 부담이 만만치 않다. 특히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의류나 생활·레저용품 등은 미사용 기간에도 일정한 보관공간을 차지한다.
계양신도시카이브 유보라 계절창고는 이런 수납 수요를 보조하기 위한 시설이다. 세대 내부 기본 수납공간과는 별도로 계절성 물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거공간 활용을 돕는 방식이다.
게스트룸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친지·지인 방문시 세대 내부에 별도 방을 항상 비워두긴 쉽지 않다. 단지 게스트룸은 이런 상황에 방문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데 도움된다.

최근 공동주택에서 공용공간 역할은 시설 개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 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을 얼마나 세밀하게 담느냐로 확대되고 있다. 운동시설처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공간과 함께 수납·방문객 응대처럼 특정 상황에서 필요한 기능까지 커뮤니티 영역에 포함되는 이유다.
반도건설은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에 게스트룸·계절창고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게스트룸·계절창고의 경우 여가보다 실제 주거생활을 보조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다른 커뮤니티 시설과 구분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동주택 커뮤니티는 운동·여가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부족할 수 있는 기능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라며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에는 게스트룸과 계절창고 등을 계획해 방문객 응대와 수납처럼 일상에서 필요한 부분까지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는 계양신도시에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면적 84·92·93㎡로 조성된다. AC3블록 614세대와 AC4블록 496세대를 합쳐 총 1110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주거시설과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도 조성되는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의 경우 반도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적용된다. 반도건설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실제 거주 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상품 구성에 포함해 주거공간과 공용공간 기능을 함께 계획했다.
특히 전용 84·92·93㎡와 같이 가족 단위 생활을 고려한 면적 구성에서는 수납과 방문객 응대 등 세대별 생활 방식에 따라 필요한 기능도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기능을 세대 내부에 넣지 않고, 일부 생활 수요를 공용공간으로 보완하는 방식은 세대 공간을 보다 일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 선택지로 기대되고 있다.
첫 입주를 앞둔 계양신도시에 민간 브랜드 주택 공급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는 오는 10월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으로 예정된 상태다. 이에 반도건설은 기존 공공주택과 차별되는 민간 주거상품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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