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의 퇴장을 주장한 무리뉴 감독의 행동이 비난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틀레티코의 이강인과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발베르데와 벨링엄에게 거친 파울을 가했지만 퇴장 당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명백한 퇴장감"이라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후 '편파 판정 때문에 졌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아스 등 현지매체는 22일 '스페인축구협회 심판기술위원회(CTA) 위원장 프란 소토는 심판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독들에게 심판의 역할을 인간적으로 이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 등 여러 프리메라리가 클럽 감독들이 회의에 참석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회의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특히 프란 소토 위원장은 무리뉴 감독이 마드리드 더비를 진행한 아리아스 주심이 국제심판이 아닌 것을 이유로 거세게 비난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CTA는 마드리드 더비 이후 '이번 경기에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강인은 퇴장 당해야 했다'며 오심을 인정하기도 했지만 심판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 대해 경고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테바스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를 거세게 비난했다. 테바스 회장은 이강인이 발베르데의 발목을 밟았던 상황에 대해 "레드카드감일 수도 있고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심판의 판정이 큰 문제는 아니다. 상황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윤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심판에게 압력을 가하는 부당한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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