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 원인으로 손흥민(LA FC)의 부재를 꼽았다.
영국 '스퍼스웹'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제라드는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점을 설명했는데, 그 문제점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 그리고 가레스 베일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겨우 강등을 면한 뒤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이적시장에서 4억 파운드(약 7250억원)를 투입해 사비우,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 얀 폴 반 헤케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기대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무 3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으며, 카라바오컵 무대에서도 일찍 짐을 쌌다.

최근 제라드는 토트넘의 부진 이유를 꼬집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내 생각에는 토트넘은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스쿼드에는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토트넘을 보면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내가 토트넘을 상대하게 된다면 나는 그들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딱히 두려움을 주는 선수가 없다"며 "토트넘을 보면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진정한 슈퍼스타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새로운 시대는 여전히 상징적인 존재를 찾고 있다"며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이 보유했던 마지막 두 명의 슈퍼스타임이 분명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시대이며, 토트넘은 개인에 의존하기보다는 시스템 안에서 기능하는 팀을 구축하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 방법이 효과가 없었고, 특히 여름 동안 이루어진 변화의 규모를 고려할 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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