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아들 승재, SNS서 母 허양임만 팔로우…아빠 고지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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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와 아들 승재./고지용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아들 승재 군이 개인 SNS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팔로우 목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승재 군은 지난 8월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한 뒤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직접 계정을 운영하며 소통을 이어가면서 팔로워 수도 1만 명을 넘어섰다.

당시 어머니 허양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승재가 오늘 계정을 만들었다. 직접 운영한다고 하니 방문해 보라"며 아들의 계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승재 군의 팔로우 목록에는 현재 허양임의 계정만 등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아버지 고지용의 계정은 팔로우하지 않은 상태다. 승재 군은 허양임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기도 했다.

최근 고지용과 허양임이 아들 승재 군의 면접교섭 등을 두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승재 군의 SNS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승재 군이 고지용의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 이유는 직접 알려진 바 없다.

이와 함께 고지용이 과거 방송에서 승재 군과 연락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던 장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지용은 지난해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했을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승재 군과 영상 통화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당시 그는 "전화를 잘 안 받더라"며 "메시지가 쌓여 있어도 개의치 않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지용은 승재 군에게 "승재야 어디니"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 시간이 지나도록 답장을 받지 못했다. 제작진이 답장이 왔는지 확인하자 그는 "답이 없다"며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이혼한 상태였지만 이 같은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기 전이었다. 고지용은 이후 지난 7월 SNS를 통해 2년 전 허양임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아들 승재 군을 둘러싼 두 사람의 갈등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고지용 측은 지난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이혼 이후 승재 군을 만난 횟수가 약 6차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으며, 아들의 미디어 노출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에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해 별도로 정한 내용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고지용 측에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자신이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했으며,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성실하게 면접교섭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지용과 허양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승재 군을 품에 안았다. 승재 군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버지 고지용과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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