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우석(국군체육부대)에게 중요한 시간이 다가왔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지난 20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67-57로 꺾었다.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문유현, 문정현, 에디 다니엘, 여준석, 유기상, 이우석, 이정현, 이현중 등 총 8명이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이들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이우석이다. 이우석은 오는 11월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인데, 이번 금메달을 통해 예정보다 일찍 전역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조기 전역한 사례로는 오세근(2014 인천 대회 남자농구 금메달), 황인범(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자축구 금메달) 등이 있다.

이우석은 조기 전역 절차를 밟고 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이우석이 시즌 개막 전에 조기 전역한다면,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2026-2027 KCC 프로농구는 10월 3일 개막한다. 원소속팀 울산 현대모비스와 보수 협상도 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기 전역하는 것이 최선이다.
현대모비스 구단도 이우석의 상황을 신경 쓰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조기 전역에 필요한 서류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얼마나 걸리는지는 모르겠는데 10월 2일 전에만 나오면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에게도 중요한 부분이다. 구단에서도 신경 쓰면서 기다리고 있다. KBL, 이우석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빨리 해결이 돼야 이우석도 편하게 마음먹고 시즌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