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시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현장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민생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 홍보인력 확보에 나선다.

대구시는 영상과 SNS를 활용해 민생 관련 정보를 전달할 '민생홍보 크리에이터' 1명을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이번 모집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행정 홍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들이 실제로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경제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대구시는 민선 9기 시정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력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지역 상권의 다양한 이야기를 SNS 콘텐츠로 풀어낼 계획이다.
채용 인력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골목 곳곳의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대구시가 시행하는 각종 민생 지원사업 가운데 시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을 선별해 영상으로 제작하게 된다.
콘텐츠는 최근 SNS 이용자들의 소비 형태를 고려해 짧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 중심으로 제작된다.
지원사업의 복잡한 내용을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재구성해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상공인에게는 별도의 홍보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행정기관이 지역 상권과 업체를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한다는 취지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설정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딱딱한 행정 홍보물보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통용되는 표현과 형식을 활용해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채용 대상은 시간선택제임기제 '다'급(7급 상당)으로, 주당 35시간 근무한다. 임용기간은 우선 1년이며, 업무 수행 결과와 성과 등을 고려해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1일부터 6일까지다. 대구시 인사혁신과 인재채용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응시 요건과 제출서류, 선발 방식 및 향후 일정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응민 대구시 공보관은 "시민들이 정책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자신의 생활과 연결된 정보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역량과 새로운 홍보 방식에 도전할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인력 채용을 통해 정책 홍보와 지역 상권 홍보를 결합한 새로운 소통 방식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의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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