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오타니 사라지고 들어온 특급 유망주에게도 밀린다? 급기야 조건부 가을야구행 전망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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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27,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호수헤 데 폴라(21, LA 다저스)에게도 밀린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1일(이하 한국시각) 김혜성이 타석에서의 일관성이 부족한 아쉬움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단,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어올만한 후보라는 것은 인정했다.

김혜성이 타구를 잡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 점에서 캘리포니아 포스트가 22일 내놓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전망이 흥미롭다. 일단 윌 스미스, 프레디 프리먼, 토미 에드먼, 무키 베츠, 맥스 먼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 카일 터커, 오타니 쇼헤이, 키케 에르난데스, 미겔 로하스, 헌터 페두치아 등 12명의 야수가 붙박이라고 했다.

그리고 호수헤 데 폴라, 달튼 러싱, 알렉스 콜, 알렉스 프리랜드, 김혜성이 추가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이라고 했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에 투수로 뛰지 않는다. 때문에 야수 14명과 투수 12명, 야수와 투수 모두 13명으로 로스터 구성을 할 수 있다.

우선 데 폴라는 오타니가 부상자명단에 간 뒤 더블A에서 파격적으로 콜업된 왼손 외야수. 성적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지만, 왼손대타로서 포스트시즌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온다. 캘리포니아 포스트 역시 “오타니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면 백업 지명타자로 활용 가능하다”라고 했다.

포수 달튼 러싱이 왼손 대타요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러싱은 팔꿈치 부상 이후 여전히 타자로도 못 나서는 실정이다. 결국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12명의 야수에 데 폴라 혹은 러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등록 가능성을 엿봤다.

그런데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야수를 14명으로 할 경우 김혜성의 로스터 등록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작년 포스트시즌 내내 김혜성과 저스틴 딘이라는 수비전문선수를 등록했다. 김혜성은 빠른 스피드와 내야 수비 때문에 고려 대상이라고 로버츠 감독이 말했다. 프리랜드도 여기에 포함할 수 있다”라고 했다.

김혜성이 3루까지 진루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포스트시즌 야수를 13명으로 할 경우 데 폴라까지 포함되고, 14명으로 할 경우 김혜성까지 포함될 것으로 바라봤다. 김혜성이 데 폴라보다 후순위인 셈이다. 물론 현재 빅리그에 있는 프리랜드보다 쓰임새가 좋다고 해석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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