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2차 판매 30일부터…서민 물량 50%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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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판매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모집 금액의 절반이 서민에게 우선 배정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이하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 판매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등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 12대 첨단전략산업에 일반 국민이 투자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정책형 투자상품이다. 5년 만기 장기 상품으로 환매가 제한된다.

앞서 지난 5월 1차 판매가 시작됐지만 조기에 완판됐다. 정부는 더 많은 투자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2차 펀드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1차 펀드에 가입한 이력이 있는 경우 이번 2차 펀드 가입이 제한된다.

2차 펀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모집금액인 6000억원이 모두 채워지면 판매가 조기에 종료된다.

다만 정부는 모집금액의 50%인 3000억원을 서민전용분으로 배정했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국민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에만 투자하는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한 투자자는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를 최대 5년간 적용받을 수 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원칙적으로 투자위험등급 1등급에 해당하는 고위험 투자상품이다. 

다만 투자자의 손실 부담을 낮추기 위한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 국민 투자금은 10개 자펀드에 분산 운용된다. 개별 자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 재정과 운용사 자금이 손실분의 18.8~23.3%를 우선 부담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이라며 "투자자성향분석 결과 적합한 투자성향으로 진단돼야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참여성장펀드 전용계좌는 증권사를 통해 판매 개시 이전에도 미리 개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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