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트레이드에 열려 있어야.”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2일(이하 한국시각) 사타구니 염좌로 10일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29일에 끝난다. 이정후는 자연스럽게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세 번째 시즌이 끝났다. 올 시즌 이정후는 143경기서 539타수 149안타 타율 0.276 10홈런 57타점 65득점 12도루 출루율 0.320 장타율 0.404 OPS 0.724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 부진으로 작년보다 볼륨이 좋다고 보긴 어렵다.
냉정히 볼 때 지난 3년간 이정후가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고 보긴 어렵다. 그런데 이정후는 2027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 자격이 주어진다. 2027-2028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는 의미. 이정후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알 수 없지만, 샌프란시스코로선 올 겨울에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팬사이디드의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의 트레이드에 열려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정후가 부상자명단에 가면서 보 데이비슨, 마르셀로 마이어가 로스터에 들어왔다. 또 이미 후반기 들어 로스터가 사실상 물갈이 되면서 젊은 타자가 넘친다.
샌프란시스코가 그들 중에서 미래의 코어 전력이 있다고 판단하면 이정후를 과감하게 트레이드 해 미래를 기약할 수도 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샌프란시스코는 비시즌에 이정후와 케이시 슈미트의 트레이드에 열려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정후와 슈미트 모두 샌프란시스코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이정후가 분명히 더 인기 있다. 2026년에 때때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시기에는 부진하거나 눈에 띄는 약점이 있어, 특히 그 대가로 투수를 받을 수 있다면 샌프란시스코가 오프시즌에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정후는 몇 달 전 팀에서 가장 타격이 좋았지만, 후반기에 타율이 급격히 떨어져 후반기에 0.211/.283/.284를 기록했다. 게다가, 우익수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수비는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아마도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에 젊은 선수들을 기용할 때가 됐다고 결정했을지도 모르지만, 이정후는 그 계획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는 투수진을 개선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했다.

어쩌면 오프시즌 내내 이정후 트레이드설이 언급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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