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9살인데' AG 金→군대 면제, 이런 날 올 거라 상상 못했는데…"아직 신체검사도 안 받았는데, 공익인지 현역인지 모르지만" [MD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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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다니엘(가운데)이 금메달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에디 다니엘이 7월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자유튜를 시도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실감이 안 나죠."

서울 SK 나이츠 사상 최초 연고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에디 다니엘.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와 평균 22분 25초를 소화하며 7.2점 3.5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데뷔 첫해부터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선발됐고, 형들과 함께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고작 19살 나이에 군 면제, 에디 다닐에도 이런 날이 올 거라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에디 다니엘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군대에 가는 것도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 면제가 된 것도 실감이 안 난다. 아직 신체검사도 받지 않아서 공익인지 뭔지도 모른다. 면제가 되니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과 함께 하며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는 에디 다니엘이다. 10대 선수를 뽑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마줄스 감독은 그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믿고 선발했고,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함께 냈다.

에디 다니엘은 "지금까지 3개월 동안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너무 감사했다.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결과까지 나와 감사한 마음이 크다. 국가대표에 뽑히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신인 선수를 뽑는 것 자체가 감독님께도 도전이었을 것이다. 그런 도전을 함께해 주셨고, 함께 좋은 결실을 맺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에디 다니엘이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이현중, 이정현, 여준석 등 앞으로 한국 농구를 책임질 선수들이 아직 20대 초중반에 불과하다. 아시안게임이 끝이 아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그는 "멤버가 너무 강하다. 모든 포지션 하나하나가 무섭다. 나만 더 성장하면 될 것 같다"라며 "아시안게임 우승을 하긴 했지만 내가 만든 우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돌아가서 더 열심히 운동하고 우승하겠다. 국가대표로 와서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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