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안방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신은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오오야마 유스케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한신은 전날(20일)에 이어 요코하마에 연승을 거두며 73승 1무 58패가 됐다. 이날 경기가 없던 요미우리 자이언츠(73승 2무 59패)에 승차를 다시 반 경기차로 벌리며 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다. 또한 리그 우승에 필요한 매직 넘버도 10으로 줄였다.
센트럴리그 3위 요코하마는 66승 3무 66패가 됐다. 한신은 1회말 모리시타 쇼타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요코하마는 3회초 쓰쓰고 요시토모가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한신은 곧바로 달아났다.
3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다시 나온 모리시타가 한 번 더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요코하마도 4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리카 슈토가 적시타를 쳐 2-2를 만들었다.
두팀은 이후 상대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고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연장전에서 한신이 웃었다.
1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오오야마는 요코하마 7번째 투수 나카가와 코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잡아 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포(시즌 17호)가 됐다.
11회초 마운드 위로 올라간 한신 8번째 투수 이시이 다이치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첫승(1패)을 올렸다.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나카가와는 시즌 6패째(6승)를 당했다.
한신은 22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 요미우리는 같은날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각각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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