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OCA 선수위원 후보 적극 지원" 유승민 체육회장…나고야 AG 현지 한국·일본·대만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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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회 선거에 출마한 조성민(요트) 후보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촌내 부착된 선거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한체육회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자리는 하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게임 기간 중 실시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회 선거에 출마한 조성민 후보가 지난 20일부터 현지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는 이날(20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되는데 동아시아(남자) 1명, 중앙아시아(남자) 1명, 서아시아(여자) 1명, 동남아시아(여자) 1명씩 모두 4명의 선수위원을 선출한다.

대회 참가 선수라면 소속 권역과 관계없이 4개 권역 후보자에게 권역별 1표씩, 총 4표를 행사할 수 있다. 투표는 각 선수촌 등에 부착된 OCA 선수위원 선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동아시아 남자 선수위원 1석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조성민(요트)을 비롯해 일본의 나오토 토베(육상), 대만 양춘한(육상)이 경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조 후보는 아이치·나고야 지역을 비롯해 선수들이 분산 숙박하는 클러스터별 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아시아 각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하나의 선수촌이 아닌 여러 지역과 숙박시설에 선수들이 분산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후보들은 가능한 많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후보는 선수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동시에 선수들을 연결하고 선수들의 의견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회 선거에 출마한 조성민(요트) 후보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촌내 부착된 태극기 앞에서 선거운동 결의를 다지고 있다./대한체육회 제공

조성민(요트) 후보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회 선거에 출마했다. 조 후보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카자흐스탄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대한체육회 제공

조 후보는 올림픽 2회(2012 런던, 2020 도쿄), 아시안게임 4회(2002 부산,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22 항저우) 출전했다. 2014 인천대회에선 은메달, 2010 광저우와 2022 항저우(대회 개최는 2023년)에선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그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대한요트협회 선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조 후보의 클러스터별 선수촌 방문과 현지 이동 그리고 소셜미디어(SNS) 홍보 등 원활한 현지 선거활동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조 후보의 풍부한 국제대회 출전 경험과 선수대표 활동 경력이 아시아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선수의 OCA 선수위원 진출을 통해 아시아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 선수들의 대표성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CA 선수위원은 아시아 선수들의 의견을 OCA에 전달하고 선수 권익과 경기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선거 결과는 10월 2일 투표 종료 후 24시간 이내 발표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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