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밴드 보이드(V01D)가 '성장형 밴드'의 가치를 입증했다.
보이드는 20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V01D journey #02’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5월 열린 첫 단독 콘서트 ‘journey #01’ 이후 약 4개월 만에 마련된 이번 공연은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은 인트로를 시작으로 King Gnu의 ‘飛行艇’(Hikoutei), WOODZ의 ‘AMNESIA’를 연이어 선보이며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기존 퍼포먼스 비디오에 사용했던 음원을 활용해 ‘journey #02’만을 위한 새로운 인트로를 선보이며 이번 공연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오는 10월 13일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YOUTHQUAKE’의 수록곡 ‘Scream Out Now’를 비롯해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LUNA’, ‘Tug of War’ 등으로 기존 활동과 새로운 음악을 아우르는 무대를 완성했다. 다채로운 커버 무대 역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다양한 곡을 자신들만의 밴드 색깔로 재해석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공연 중반부에는 정지섭은 자신의 첫 OST 솔로곡 ‘너의 내일’의 한 소절을 기타 연주와 함께 깜짝 공개했고, 메인보컬 조주연은 ‘AMNESIA’와 ‘Back To Me’ 무대에서 기타 백킹에 참여하며 보컬 뿐 아니라 연주자로서의 모습도 선보였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멤버들은 직접 착용했던 의상을 애장품으로 준비해 현장에서 티켓 번호를 추첨, 총 5명의 관객에게 선물하며 ‘journey #02’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매를 앞둔 미니 2집 ‘YOUTHQUAKE’의 수록곡들이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무대를 통해 공개된 ‘Scream Out Now’에 이어 ‘Memory’의 완곡 무대가 첫 공개됐다.
멤버들은 새 앨범 ‘YOUTHQUAKE’에 대해 “불안과 방황 속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넘어, 그 흔들림마저 앞으로 나아가는 힘으로 바꾸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한 후 선공개곡 ‘Ending Credit’의 무대까지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곡 ‘Ending Credit’은 함께 지나온 순간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돌아보며, 그 끝에서 다시 시작될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 곡이다. 찬란하게 빛났던 순간과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 결국 하나의 장면으로 남는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끝으로 보이드는 “지난 공연에서 보이드의 다음 여정도 함께해 달라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특별한 무대로 여러분께 찾아갈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밝히며 ‘journey #03’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보이드는 오는 9월 29일 오후 12시 미니 2집 선공개곡 ‘Ending Credit’을 공개하며, 10월 1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YOUTHQUAKE’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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