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엔트리 논의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트리플A 경기서 침묵했다.
김혜성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 경기서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고,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62로 떨어졌다.
첫 타석부터 타점 기회를 얻었다. 김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3루에서 등장해 상대 선발 이안 코닝의 초구 96마일 싱커를 때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4회초 1사 1루에선 볼카운트 3-1로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5구째 94.1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초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바뀐 투수 션 보일을 만났다. 5구째 86.9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까지 출루하지 못했다. 팀이 2-1로 역전한 9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보일의 초구 89.3마일 싱커를 때렸지만 유격수 직선타에 그쳤다.
김혜성은 5월말 이후 트리플A에서 머물고 있다. 때문에 가을야구 엔트리 합류는 먼 이야기였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김혜성의 이름이 언급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근 다저스네이션에 "김혜성이 포스트시즌의 대화 주제가 될 수 있다. 주루, 수비, 도루 능력을 갖췄다. 그가 포스트시즌 로스터 관련 대화에 참가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이다.
문제는 방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타석에서 일관되지 않았다. 일관성을 찾고 꾸준히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 솔직히 그는 일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배트를 더 일관되게 다룬다면 그는 팀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따라서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타격감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 타격 성적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 이날 경기 포함 85경기 타율 0.262 3홈런 31타점 OPS 0.675를 기록 중이다. 도루는 15개로 주루에서는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에서는 압도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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