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연구성과를 창업으로···'2026 창업주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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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이 연구실에서 축적한 과학기술을 실제 창업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교내 창업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DGIST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교내에서 진행한 '2026 DGIST 창업주간'을 마치고 구성원들의 창업 도전과 기술사업화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DGIST의 창업 지원 기능을 한데 모은 혁신창업원이 출범한 이후 처음 마련한 대규모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 예비창업자까지 행사장을 찾으면서 전체 참가 인원은 500여 명에 달했다.

행사에서는 창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과 투자 전문가들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덕준 D3쥬빌리파트너스 대표, 이승주 오름테라퓨틱스 대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한상우 East Ventures 파트너 등 7명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기술을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필요한 판단과 기업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과제 등이 소개됐다. 

강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연사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별도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창업에 관심 있는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했다.

창업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DGIST 창업은 ○○○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모두 250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행사 기간 특강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스탬프 이벤트 역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내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해동창의마루 인근에 설치된 전시 공간에는 4대 과기원 공동 창업경진대회 'GRAVITY 2026' 본선 진출팀 가운데 10개 팀과 창업정신상 수상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스터를 통해 보유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 그동안의 성과를 알렸다.

DGIS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자와 학생들이 창업을 보다 가까운 진로와 도전의 영역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우 총장은 "대학에서 만들어진 연구성과가 연구실 안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산업과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혁신창업원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GIST는 앞으로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리그와 창업정신상, 창업주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연구성과의 사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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