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NCT 127, 또 한번 한계 넘었다…차원이 다른 '더 레드라인'

마이데일리
/ S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NCT 127이 압도적인 무대 연출과 탄탄한 스펙트럼으로 다섯 번째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NCT 127은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NCT 127 5TH TOUR ‘NEO CITY : SEOUL – THE REDLINE’’(엔시티 127 5TH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레드라인’)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3만 1,500명의 관객을 동원, NCT 127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REDLINE’이라는 한계를 넘어 최고 출력으로 질주한다는 콘셉트 아래, 멤버들은 변화의 시간을 거쳐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또 다른 질주에 나서는 모습을 음악과 퍼포먼스, 다채로운 연출로 그려내며, 지난 10년간 진화를 거듭해 온 NCT 127의 공연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 SM엔터테인먼트

#. 10년의 음악을 ‘최고 출력’으로! 빈틈없는 퍼포먼스→무대∙객석 하나 된 클라이맥스

키네시스 와이어를 타고 공중에서 화려하게 등장한 NCT 127은 시작부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Legacy’(레거시)와 ‘Step Up’(스텝 업)을 시작으로 ‘삐그덕’, ‘Simon Says’(사이먼 세이즈), ‘Cherry Bomb’(체리 밤) 등 신곡과 대표곡을 아우르며 탄탄한 라이브와 군무로 초반부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시그니처 독개구리 패턴의 험머 차량을 타고 등장한 ‘Piñata’(피냐타)로 분위기를 전환한 멤버들은 데뷔곡 ‘소방차’부터 ‘Fact Check’(팩트체크), ‘영웅’, 8월 발표한 정규 7집 타이틀곡 ‘Blingy’(블링이)까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이에 응답하듯 객석에서는 공연장을 뒤흔드는 함성과 떼창이 쏟아졌다. NCT 127은 파워풀한 군무부터 청량함, 거칠고 자유로운 무드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10년간 쌓아온 내공을 아낌없이 쏟아냈고, 시즈니(팬덤 별칭)와 호흡을 주고받으며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함께 완성했다.

/ SM엔터테인먼트

#. 100여 대 레이저∙워터 캐논∙키네시스 와이어… 대규모 연출로 더한 입체감

공연의 완성도를 극대화한 대규모 연출진도 빛을 발했다. ‘Punch’(펀치)에서는 가로 13m, 세로 10m 규모의 복싱 링을 레이저로 구현했으며, ‘소방차’에서는 불타는 도시를 구현한 VCR과 화약에 이어 본무대 위로 쏟아지는 워터 캐논으로 실제 화재를 진압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박진감을 더했다.

특히 KSPO DOME 공연 기준 최대 규모인 100여 대의 레이저를 비롯해 화약, 조명, VJ, 각종 리프트와 이동차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했다. 가로 14m, 세로 6.5m 규모의 팔 모양 키네시스 세트가 펼쳐진 ‘Fact Check’, 웅장한 드래곤 VCR이 무대를 감싼 ‘영웅’ 등 무대마다 콘셉추얼한 연출이 멤버들의 퍼포먼스와 조화를 이루며 공연의 몰입감을 높였다.

/ SM엔터테인먼트

#. 함께 쌓아온 10년의 확신… NCT 127과 시즈니가 향할 다음 10년

군 복무 중인 멤버 도영과 정우의 빈자리도 훈훈한 기획으로 채워졌다. ‘Ay-Yo’(에이요), ‘Day After Day’(데이 애프터 데이), ‘다시 만나는 날’ 무대 등에서는 군 복무 중인 도영과 정우가 입대 전 촬영한 VCR과 추억이 담긴 영상으로 등장해 일곱 멤버가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의 의미를 배가했다.

객석을 빼곡하게 메운 팬들은 ‘서울의 경도는 여전히 127이다’, ‘NO 127 NO LIFE’, ‘시즈니의 영원한 자부심 우리칠’이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와 떼창 이벤트를 펼치며 멤버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전했다.

/ SM엔터테인먼트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로웠고, NCT 127이 있어야 할 곳은 역시 멤버들과 함께하는 무대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어느덧 10주년인데, 10주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멤버들, 그리고 시즈니와 함께 이대로 20주년, 30주년을 넘어 계속 달리고 싶다. 우리의 찬란한 10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만들어갈 다음 10년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CT 127은 10월 3일 자카르타에서 다섯 번째 투어를 이어간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10주년' NCT 127, 또 한번 한계 넘었다…차원이 다른 '더 레드라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