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부산 시민' 한상진, 북항 '상어 출몰'에..."첫째도 둘째도 안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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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이 올린 영상 속 상어./마이데일리, 한상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한상진(48)이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출몰한 상어를 언급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배우 한상진은 20일 자신의 SNS에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중요합니다'라며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찾아온 상어. 무언가 할 말이 있어서 온 건지, 도움을 청하러 온 건지'라며 '일단 부산을 찾아왔으니 이름 하나 지어줘야겠어. 부기 사촌 부크… 북항 부크'라고 덧붙였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작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는 상어가 처음 목격됐다. 이후 20일까지 사흘 연속 출몰 소식이 이어지면서 상어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몰렸고, 공원은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한상진이 올린 영상 속 상어./한상진 인스타그램

상어가 나타날 때마다 시민들은 탄성을 지르거나 휴대전화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현장을 찾은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인파가 몰리자 경찰과 부산시설공단은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의 출입을 통제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공원 관리실에서도 난간에 기대거나 올라타지 말라는 안내 방송을 반복했다.

부산 북항에서 발견된 상어는 갈색 외형에 몸길이 약 3.5m로, 국립수산과학원은 무태상어로 추정했다. 시민들은 '부산에 공짜 아쿠아리움이 생겼다', '이런 광경도 볼 수 있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SNS를 통해 '기후변화로 난류성 어류들이 북항에 많아서 상어도 먹이를 찾으러 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거꾸로 생각하면 북항 친수공원의 생태계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다음은 한상진이 남긴 글 전문.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중요합니다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찾아온 상어..

무언가 할말이 있어서 온건지

도움을 청하러 온건지..

일단 부산을 찾아왔으니

이름 하나 지어줘야겠어

부기 사촌 부크...

북항 부크

#북항친수공원#상어

#부기#부크#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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