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결과를 낼 수 있어 기뻐요."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성승민이 활짝 웃었다.
성승민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승민은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92점을 따내면서 중국의 강자 장밍위의 3연패 도전을 저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은 안긴 성승민, 한국 여자 사상 첫 아시안게임 근대5종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2014 인천 대회 양수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김세희, 2022 항저우 대회 김선우가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성승민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최초 근대5종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 '게임 허브'에 따르면 "우리가 익숙하게 해오던 것에서 장애물로 바뀌었다. 장애물 경기로 바뀌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아직 완전히 해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결과를 내게 되어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장밍위를 넘어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장밍위는 146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승민은 "장밍위는 훌륭한 선수다. 두 번 우승하는 건 말로 표현하는 것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상당히 어려운 일이고, 나 역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제 2028 LA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좋은 결과를 거둬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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