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강민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수원시청이 올해 실업무대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수원시청은 20일 충북 단양에 있는 단양군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연맹 주최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 여자부 포항시체육회와 치른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20)으로 이겼다.
수원시청은 공격 삼각편대가 힘을 냈다. 최윤이가 팀내 가장 많은 15점, 주장 백채림이 13점, 윤영인이 10점을 올리며 소속팀 우승을 이끌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나희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9점, 김보빈도 7점을 각각 올리며 뒤를 잘받쳤다.
포항시체육회에선 지난 시즌 V-리그 현대건설에서 뛰다 실업무대로 자리를 옮긴 지민경이 두팀 합쳐 최다인 17점, 역시 지난 시즌 V-리그 페퍼저축은행(현 SOOP)에서 뛰었던 박경현이 11점, 이현지가 9점을 각각 올렸으나 수원시청을 넘어서진 못했다.


수원시청은 풀리그로 치러진 예선에서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대회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수원시청은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6 실업배구&프로 퓨처스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올해 실업 대회 일정을 마쳤다.
여자부 3위는 양산시청이 차지했다. 수원시청 세터 하효림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팀 동료 강보민은 세터상, 구혜인은 리베로상을 각각 받았다.
공격상은 박경현, 블로킹상은 김세연, 수비상은 지민경(이상 포항시체육회) 서브상은 이예은(양산시청)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상에는 손석범 수원시청 코치가 받았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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