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선발 제외 세베리노 4번 타순 '의지되네' 김원형 두산 감독 "제몫 기대" [MD수원]

마이데일리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약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두산 세베리노가 5-0으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이제는 (타격에서) 제 궤도에 오른 것 같아요." 두산 베어스 유니오 세베리노가 4번 타순에 나온다. 두산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두산 선발 라인업엔 변화가 있다. '안방 마님'이자 붙박이 4번 타자인 양의지가 빠졌다.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는 아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경기 전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의지는 휴식 차원으로 빠졌다"고 말했다. 경기에 아예 빠지는 건 아니다. 대타로 대기한다.

그를 대신해 해당 타순엔 세배리노가 자리한다. 세베리노가 4번 타자로 나온 건 이날이 처음은 아니다. 그런데 4번 타자로는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해당 타순에서 타율은 0.077(13타수 1안타)로 낮다.

그래도 김 감독은 세베리노가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세베리노는 전날(18일) 잠실구장에서 치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도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또한 이달(9월) 들어 월간 타율은 0.361(36타수 13안타)로 좋다.

2026년 9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양의지가 타격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세베리노가 1회말 2사 1.3루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유진형 기자

2루타 3개와 홈런 3개로 장타력도 선보이고 있다. 세베리노는 지명타자로 이날 나오며 김민석(좌익수) 양석환(1루수)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한다.

선발 마스크는 김기연이 착용한다. 타순은 9번에 자리한다. 한편 김 감독은 전날 경기 9회말 양석환 타석에서 비디오판독 요청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양석환은 무사 1루 상황에서 번트를 댔는데 1루에서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김 감독은 "(비디오판독 신청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선수 본인과 코치들이 아웃이 맞다고 했다"며 "아쉽긴 했지만 더 가까이 플레이를 지켜본 1루 코치와 양석환이 맞게 판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양의지 선발 제외 세베리노 4번 타순 '의지되네' 김원형 두산 감독 "제몫 기대" [MD수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