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리버풀 레전드, '퇴단 요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신성 아빠 향한 충격 경고

마이데일리
제이미 캐러거가 JJ 가브리엘의 아버지 조 오세룰에게 경고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JJ 가브리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버지의 행동에 입을 열었다.

2010년생 주목받는 유망주 가브리엘은 최근 맨유에 선수 등록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브리엘의 결정에는 그의 아버지 조 오세룰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세룰은 15세인 가브리엘이 1군 무대에서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룰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사바흐 FK전에 가브리엘이 아닌 셰이 레이시, 해리 아마스가 출전 기회를 받은 것에 불만을 품었다.

맨유는 '리틀 메시'로 불리는 가브리엘을 잔류시키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이 그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캐러거가 최근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캐러거는 위건 애슬레틱에서 뛰는 아들 제임스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어린 선수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이미 캐러거가 JJ 가브리엘의 아버지 조 오세룰에게 경고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캐러거는 "내가 어렸을 때 경험했던 것과 제임스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본 경험을 보면… 대체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선수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며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고, 어쩌면 부모가 그럴 수도 있다… 우리 모두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심지어 우리 세대에서도 자녀 문제로 골칫거리가 됐던 부모들이 있었다. 자녀가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한다며 코치들에게 따지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년이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항상 '그건 네 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선수들을 보면… 주변 사람들이나 부모 때문에 상대하기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한 경우의 70~80% 정도는 결국 이런 일들 때문에 자신이 이뤄야 했던 것을 이루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리버풀 레전드, '퇴단 요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신성 아빠 향한 충격 경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