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5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선수단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부상으로 빠진 오타니 쇼헤이의 부재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우승 매직넘버 1이었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자력 우승을 확정지었다. 무려 5년 연속이자 구단 통산 24번째 지구 우승이었다.
이날 선수단은 라커룸에서 샴페인을 뿌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 2명이 없다. 오타니 쇼헤이와 앤디 파헤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기 때문이다.
동료들도 아쉬움을 표했다. 미겔 로하스는 스포츠넷 LA와 인터뷰에서 "샴페인 파티는 언제나 특별하고 정말 멋진 일이다"고 우승의 기쁨을 전한 뒤 "우리는 오타니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 파헤스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는 팀에 큰 기여를 해줬다. 그들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조만간 복귀하길 바란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다시 힘을 보태줄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로하스는 "오타니, 우리가 너를 정말 그리워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타니와 파헤스, 너희가 돌아올 날만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TV로 이 모습을 보고 있다면 '너희 역시 이 축제의 당당한 주인공'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몇 주 뒤 다시 그라운드에서 함께 싸울 날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애틋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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