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지역사회 내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숨 쉬며 교류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서울 한복판에 들어선다.
18일 현대해상은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아이마음 놀이터 영등포점’ 착공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지난해 10월 현대해상이 영등포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건축 설계와 인허가, 주민설명회 등 약 1년에 걸친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되는 지역 맞춤형 양육 공간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시설은 서울 영등포구 어울숲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약 500제곱미터 크기로 지어진다. 단순한 놀이 시설의 범주를 뛰어넘어 도서 공간과 카페라운지,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양육자들의 일상 속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나누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맡게 된다.
준공 후 기부채납 및 향후 확장 계획
착공식 현장에는 현대해상 정경선 부사장과 영등포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까지 약 100명이 자리를 빛냈다. 사업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어린이 대표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안전한 완공을 기원하는 시삽과 소원나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현대해상은 건물 완공 후 영등포구에 기부채납하는 것은 물론 운영비까지 3년간 지원할 방침이며 오는 2027년 3월 정식 준공을 바라보고 있다. 이와 별개로 올해 11월에는 화성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에 화성 동탄점을 개관하는 등 전국 단위로 수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단순히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보육과 교육 인프라 등 공공 영역의 결핍을 채우는 사회공헌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저출생 기조 속에서 민간 자본과 공공 부지가 결합된 형태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은 지자체 예산 절감과 기업의 상생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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