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산타클로스' 이로운 7이닝 1실점·박성한 결승타 SSG, NC 4연패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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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 경기. SSG 이로운이 3회초 2사 1-3루에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한혁승 기자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약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이로운이 선발등판 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가 5위 두산 베어스를 제대로 도왔다. SSG는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8위 SSG는 3연승을 거두며 57승 5무 69패가 됐다. 반면 6위 NC는 연패를 끊지 못했다. 4연패에 빠지면서 59승 2무 64패가 됐다. 이날 겅기가 없던 두산과 승차는 5경기로 벌어졌다.

SSG는 선발 등판한 이로운이 제몫을 했다. 올 시즌 후반 중간계투에서 선발로 보직 변경한 이로운은 이날 7이닝 동안 86구를 던지며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3패 7홀드)를 올렸다. 지난 9일 두산전(6.2이닝 무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NC 선발투수 라일리 톰프슨도 7이닝 96구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

NC는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무사 2, 3루 찬스에서 천재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후속타자 오태양과 김한별이 각각 유격수 뜬공,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2026년 9월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고명준이 5회말 2사 2.3루서 3점 홈런을 치고 있다./유진형 기자

SSG는 5회초 고명준이 균형을 맞췄다. 그는 해당 이닝에서 선두타자로 나왔는데 라일리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시즌 11호)이 됐다.

1-1 팽팽한 균형은 8회초 깨졌다. 2사 2루 상황에서 박성한이 NC 두 번째 투수 손주환과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2루 주자 채현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쳤다.

SSG는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이로운에 이어 김민이 8회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민은 홀드 하나를 더해 시즌 20홀드가 됐고 KBO리그 역대 7번째로 3시즌 연속 20홀드 이상을 달성했다.

9회말 마무리로 전영준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뒷문을 잘 잠궜다. 전영준은 시즌 2세이브째(4승 3패 4홀드)를 올렸다. 손주환은 시즌 2패째(2승 3홀드)를 당했다.

SSG는 18일 경기 일정이 없다. NC는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재학(NC)과 엘빈 로드리게스(롯데)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박성한이 3회초 2사 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송일섭 기자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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