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숨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2-0→2-3 역전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트백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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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디오구 달로(오른쪽)가 2026년 9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한 뒤 관중석을 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디오구 달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 8분 셰이 레이시, 전반 10분 메이슨 마운트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 시간 1분 하랄람보스 코스툴라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뒤 후반 20분 파스칼 그로스, 후반 24분 막심 더 카위퍼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맨유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역전패당한 것은 1976년 이후 처음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경기 후 "달로가 브라이턴전에서 맨유가 무너지는 동안 '숨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맨유의 경기력 역시 '끔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풋몹'에 따르면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달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터치 64회를 기록한 그는 태클 2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3회, 볼 회수 5회, 지상 볼 경합 성공 2회(50%) 등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디오구 달로(오른쪽)가 2026년 9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맞대결에서 자우엔 아잠(브라이턴)과 몸싸움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믹키 그레이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달로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다"며 "때때로 정말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가 점점 숨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공을 잡아 경기를 주도하려 하기보다는 그런 상황을 피하려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오늘 밤에는 아무도 적극적으로 나서려 하지 않았다. 눈에 그대로 보였다. 모두가 소극적이었다. 보기 끔찍했다"고 밝혔다.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는 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1로 패배한 뒤 달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루니는 '스틱 투 유나이티드' 팟캐스트에서 "현대 축구에서 풀백은 활동량이 있어야 하고 에너지가 넘쳐야 한다"며 "달로는 충분히 몸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기량이 부족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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