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미스코리아 진' 우서윤이 당선 소감과 함께 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자신만의 이야기와 가치관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서윤은 지난 12일 YTN Star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스타뉴스룸'에 제70회 미스코리아 선 오수민, 미 이민솔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우서윤은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된 계기를 묻자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갖는 꿈이 미스코리아라고 생각한다"며 "최근에는 미스코리아가 다양한 사람들의 개성과 매력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펼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발전해 왔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얻고 도전하게 됐다"고 답했다.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으로 마지막 사전 심사를 꼽은 우서윤은 "대중 분들은 모르실 수 있지만 비공개로 진행되는 심사가 여러 차례 있다"며 "지역 대회부터 시작해서 본선까지 4번의 심사를 했는데 마지막 사전 심사가 끝난 뒤의 기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최고 영예인 진으로 호명됐던 순간을 회상한 우서윤은 "미스코리아 진으로 호명됐을 당시에는 믿기지가 않아서 한동안은 멍한 상태였던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안 불리면서 정말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 호명되는 순간 표정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너무 망가지게 나왔다"고 웃었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우지원의 딸로 오랫동안 대중에게 알려져 온 만큼 '우지원의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우서윤은 "24년 동안 그렇게 불려왔기에 내 삶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아빠 덕분에 좋은 영향을 받을 때도 있어서 부정할 순 없다"면서도 "저도 저만의 이야기와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우지원의 딸보다는 우서윤 자체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반전 매력에 대해서는 "제가 키도 크고 무표정일 때는 차가워 보인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며 "첫인상과는 다르게 사람 정말 좋아하고 애교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고 자신을 매력을 어필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우서윤은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미스코리아로서 한국을 조금 더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한 큐레이터가 되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려한 왕관만큼 커진 책임감에 대해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미코'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타이틀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제가 가진 생각이 가치관, 사회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서윤은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26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진에 선발됐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우서윤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게시물이 확산하면서 성형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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