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가 세네 라먼스(맨유)의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라먼스는 지난해 9월 로열 앤트워프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고 지난 시즌 37경기 45실점 8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어 올 시즌 5경기 7실점 1클린시트를 마크했다.
맨유는 과거 피터 슈마이켈, 에드윈 판 데르 사르,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와 같은 안정감 있는 골키퍼들이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이후 안드레 오나나(트라브존스포르)와 알타이 바인드르(셀타 비고) 등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라먼스는 맨유 주전 골키퍼 계보를 잇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스콜스는 아직 그의 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스콜스는 '더 굿, 더 배드 앤드 더 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최고 수준의 골키퍼 없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한 팀을 본 적이 있는가? 라먼스가 그런 골키퍼가 될 수도 있다. 모르겠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포백부터 팀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스콜스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PL 4라운드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에서 라먼스가 엘링 홀란에게 실점한 것을 두고 "아스널이 3~4년 전에 시작했던 방식이다. 수비적으로 정말 훌륭했다. 최고 수준의 골키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알리송 베커가 있던 리버풀, 다비드 라야가 있는 아스널, 그리고 슈마이켈과 판 데르 사르가 있던 맨유를 생각해 보라. 모두 정말 훌륭한 골키퍼를 보유했다"며 "당연히 후방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이클 캐릭이 그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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