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주군민들이 방송인의 재치와 시인의 감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며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강당에서 군민과 공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별고을 아카데미'를 열었다.
올해 프로그램은 개그맨 겸 방송인 지상렬과 시인 강원석이 출연하는 합동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무대는 두 초청 인사의 서로 다른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강연을 넘어, 참석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현재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두 사람은 행복을 대하는 태도와 평범한 하루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등을 이야기하며 청중과 호흡했다.
방송인 지상렬은 특유의 유머와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랜 방송 활동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친근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문학을 통해 삶의 감정을 전해온 강원석 시인은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어떻게 사세요' 등 9권의 시집을 펴낸 그는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담은 작품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강 시인은 성주와도 문학적 인연을 갖고 있다. 성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참외를 소재로 한 시 '참외'를 쓰며 지역의 특색을 작품에 담아낸 바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두 출연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서로 다른 분위기의 대화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고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성주군이 운영하는 별고을 아카데미는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매년 각 분야의 강사와 명사를 초청해 자기계발과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행복을 먼 훗날로 미루지 않는 태도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오늘 아카데미를 통해 군민 여러분께서 잠시나마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웃으며 행복을 돌아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마련해 군민들이 새로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배움과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