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남권과 제주를 대표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포항에 모여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경북 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인들의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카페 러블랑 지하 1층 특설무대에서 'Live in Pohang 인디애나 존스(INDIEANNA ZONE'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울산과 경남, 경북, 제주 음악창작소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순회형 교류 공연이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지역 간 교류를 넓히고,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인디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 공연에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디 뮤지션 8팀이 참여한다.
경남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제이나가 클래식과 팝의 요소를 아우르는 음악을 들려주며, 농촌에서 생활하며 여성 농민의 삶과 이야기를 포크 음악으로 표현해 온 안지원도 관객과 만난다.
경북에서는 밴드 Pine.과 3인조 어쿠스틱 팀 베어로즈가 출연한다. Pine.은 푸르고 강인한 음악적 색채를 바탕으로 무대를 꾸미고, 베어로즈는 따뜻한 정서와 섬세한 표현을 담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친근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를 대표해서는 후민과 인외생물이 나선다. 후민은 일상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풀어내며, 4인조 인디 밴드 인외생물은 독특하고 낯선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해 제주 인디 음악의 개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에서는 웨일랜드와 이지훈과 치배들이 무대에 오른다. 웨일랜드는 1960~70년대 대중음악의 황금기 사운드를 지향하는 밴드로 색다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지훈과 치배들은 장고와 꽹과리 등 전통 타악기의 소리를 구음과 결합해 독창적인 음악적 색채를 선보이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별도의 관람료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돼 지역 주민과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부담 없이 다양한 지역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 울산시, 포항시가 후원하고 울산음악창작소, 사운드빌, j-mi가 협력한다.
러블랑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미술 전시와 음악회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러블랑에서 개성 있는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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