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 자처 한동훈 “전재수 시장과 손잡고 구포·덕천·만덕 발전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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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의원이 1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시장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서부산 대격차 해소’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한동훈 국회의원이 1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시장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서부산 대격차 해소’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한동훈 국회의원이 전재수 부산시장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서부산 대격차 해소’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내일 예정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향해서는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 사기 브로커”라며 날 선 대여 공세를 펼쳤다.

한 의원은 ​1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영논리를 뛰어넘어 오직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실용적 협치 의지를 밝히는 동시에 정권의 실책을 매섭게 파고드는 선명한 투쟁 기조를 동시에 드러냈다.

◆ “오직 북구 발전 위해 주·조연 바꿀 것”

​한 의원은 이날 부산시와의 예산정책협의에서 도출된 핵심 과제로 ▲경부선 철도 입체화 사업(국토·가야 차량기지 포함) ▲철도로 단절된 구포 지역 발전의 원동력 복원 ▲만덕-센텀간 도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예산 반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단지 예산의 가성비만 따지면 동쪽에만 돈이 몰릴 수밖에 없어 서부산과의 격차가 커진다”며 “전재수 시장이 과거 의원 시절 다 풀지 못한 숙원들을 이제 부산시장이 된 만큼 저와 함께 힘을 합쳐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국회의원이 1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시장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서부산 대격차 해소’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한동훈 국회의원이 1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시장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서부산 대격차 해소’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이어 “나는 공을 독점할 생각이 없다. 전재수 시장이 주인이 되고 나는 조연이 되겠다”며 “오직 구포·덕천·만덕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뜨겁게 손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정 시의원에 대한 여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부산을 사랑하는 정치인들의 협력을 찌질하게 뒷다리 잡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 ​야권 공조 촉구 및 인사청문회 정조준

한 의원은 다가오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정조준했다. ​그는 “이번 후보자는 처음부터 말이 안 되는 일종의 ‘희생타용 후보’였다”며 “독약 같은 신약을 90명이 넘는 사람에게 먹이고 내용을 누락한 채 신약 시험 신청을 한 뒤, 이를 빨리 처리해 달라고 직접 로비까지 한 사람이 어떻게 법무부 장관을 하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사기·신약 실험에 가담하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린 브로커 같은 인물을 밀어붙이는 것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오기를 부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보수를 위해 필요한 것은 싸움 그 자체가 아니라 이기는 것”이라며 상식적인 의원들의 결연한 대여 투쟁과 공동전선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오후 2시 동아대학교에서 청년들을 만나 청년들의 도전과 인생의 기로를 응원하는 특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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