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강태오가 영화 '인턴'에서 한소희의 남편 역으로 분해 스크린을 아우르는 존재감을 발산한다.
14일 '인턴' 측에 따르면 강태오는 한소희의 남편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서 강태오는 선우의 남편 민욱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바쁘게 일하는 아내를 세심하게 챙기는 다정한 남편이다. 일과 오너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정작 자신에게는 소홀한 선우의 모습에 씁쓸함과 서운함을 느끼는 인물이기도 하다. 강태오는 민욱의 따뜻한 면모와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도영 감독은 강태오에 대해 "굉장히 선하고 현장에서 많은 이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배우다. 짧은 등장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강태오는 작품마다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런 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감자연구소'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변주를 이어오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는 왕세자 이강 역을 맡아 애틋한 로맨스부터 긴장감 넘치는 복수의 서사, 영혼 체인지 설정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를 유연하게 소화했다. 이를 통해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 초 첫 월드투어 팬미팅 '2026 KANG TAE OH WORLD TOUR FANMEETING O'Hour'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데 이어 최근에는 'KMA(KM차트어워즈) 2026'에서 시상식 MC로도 활약했다. 이처럼 강태오는 연기와 팬미팅, 진행 실력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강태오가 '인턴'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인상을 남길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인턴'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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