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1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체계 마련'부터 '원도심 빈집 정비',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와상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까지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짚고 나섰다.
안도영 시의원(진영·한림·생림)은 급증하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지원 인프라 부족을 지적하며 '김해시 글로벌청소년센터' 설립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결혼이민자 중심의 기존 가족센터 지원에서 벗어나 중도입국 청소년, 고려인 자녀 등이 한국어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민간기관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전용 센터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대규 시의원(동상·부원·회현·활천동)은 원도심 내 방치된 빈집 문제를 거론하며 공익적 정비 방안을 촉구했다.
특히 동상동 지역을 '원도심 빈집정비 시범사업지'로 선도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며 "노후 빈집은 공용주차장이나 소공원 등 주민 생활공간으로 전환하고, 상태가 양호한 주택은 청년·영세민을 위한 반값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적극적인 원스톱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허윤옥 시의원(주촌·진례·장유2동)은 올여름 극심했던 폭염과 가뭄 등 기후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사후약방문식 대응을 넘어선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상수도, 하수도, 하천, 농업용수가 분산 관리돼 초동 대처에 한계를 드러냈다"며 "치수·이수·수질을 아우르는 통합 물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상시화하는 등 선제적 컨트롤타워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손철익 시의원(동상·부원·회현·활천동)은 기존 교통약자 이동지원에서 소외된 중증 '와상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휠체어 이용자 중심의 체계에서 벗어나 누운 상태로 병원 등 필수 이동을 할 수 있는 이동식 침상(스트레처) 장착 전용 차량 도입과 전문 인력 배치 등 김해형 맞춤형 이동지원체계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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