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서강준이 의외의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1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천고마비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KBS 2TV 새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호흡을 맞춘 서강준과 안은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안은진은 서강준의 평소 생활을 언급하며 남다른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서강준을 두고 "살짝 로봇처럼 사는 인생"이라며 늘 비슷한 식당에서 같은 메뉴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강준은 한 식당의 주문 횟수가 150회에 달한다며 좀처럼 음식에 질리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특별한 촬영 일정이 없는 날에는 새벽 4~5시쯤 잠들어 정오 무렵 일어난 뒤 샐러드를 먹고 운동을 하는 규칙적인 일상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관심사 역시 확연히 달랐다. 안은진이 재미있는 예능이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겨 보는 반면, 서강준은 세계 경제와 증시, 다큐멘터리 등에 관심이 많다고.

이 때문에 안은진은 최신 유행을 접할 때마다 서강준에게 이를 아는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룹 코르티스를 언급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코르티스 물어봤더니 코르티솔이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강준에게 '코르티스'는 아이돌 그룹이 아닌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 '코르티솔'로 들렸던 것. 그는 "그분들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몰랐다"며 당시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갑자기 유행어나 밈으로 떠오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안은진은 최예나의 '캐치 캐치' 챌린지가 유행했을 당시에도 서강준에게 알고 있는지 물었지만, 엉뚱하게 '채리나'를 떠올렸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은진은 서강준에 대해 "진짜 이렇게 웃긴 사람이 없다. 은은하게 돌아있다"고 표현했다.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그룹 리센느를 아느냐고 묻자 서강준은 이번에는 자신 있게 안다고 답했다. 다만 친누나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서강준의 독특한 관심사도 공개됐다. 평소 외계인 관련 콘텐츠를 좋아한다는 그는 큰 눈을 가진 외계인이 등장하는 썸네일만 봐도 자연스럽게 영상을 클릭한다고 털어놨다.
특히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에는 "죽기 전에 외계인이 커밍아웃하는 거예요"라는 예상 밖의 답을 내놨다. 계속되는 엉뚱한 발언에 안은진은 재차 서강준이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진도 서강준의 숨겨진 예능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예능계 보석을 발견한 느낌"이라며 감탄했고, 유재석 역시 '핑계고'가 새로운 예능 캐릭터들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는 강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강준과 안은진은 KBS 2TV 새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10년 장기 연애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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