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영화 '오디세이'가 3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역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9만 325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왕의 부재를 틈타 권력 다툼이 벌어진 왕국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에게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은 '오디세이'는 10일째 300만, 19일째 700만, 27일째 900만을 거쳐 33일째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누적 관객수 1042만 6496명을 기록하며, 기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이었던 '인터스텔라'(1038만 7691명)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로써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31위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4499명)과의 격차를 6만 8003명으로 줄이며 추가 순위 상승을 예고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공포 영화 '옵세션'이 차지했다. 같은 날 4만 1928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34만 267명을 집계했다.
이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1만 7806명)가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더 드라마'와 '호프'가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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