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준이 123층 고층 빌딩 계단 청소에 도전했다가 고된 노동 강도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계단청소 알바 왔는데 123층이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준은 123층 규모의 서울 롯데월드타워 계단 청소 알바에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그는 초반에 한껏 의욕을 보였으나, 2시간 동안 겨우 10층까지밖에 청소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쓰레기 수거 알바를 하고 18시간을 잤는데, 내일 일정도 날아갔다고 봐야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심지어 제작진 중 한 명이 계단을 더럽히며 내려가자 이준은 "소시오패스다. 반사회적 인격장애 수준"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123층이라는 숫자 자체만으로도 멘탈이 흔들린다"며 "몸이 힘든 것보다 이미 마음에서 문을 닫게 된다"고 하소연했다.
이날 이준은 오후 3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1층부터 40층까지 계단을 청소한 뒤 일당으로 5만 1,600원을 받았다. 단기 아르바이트 기준 시급 1만 320원이 적용된 금액이다.
이준은 "내가 너무 얕봤다. 보기엔 쉬워 보여도 그동안 경험해 본 직업 중 힘든 것으로 두 손가락 안에 들 것 같다"고 혀를 찼다.
한편 이준의 고강도 노동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당을 본 네티즌들은 "거의 인격 모독 수준이다", "일 강도가 높으면 돈을 더 주는 게 맞다", "사람을 쓰면서 돈을 왜 이렇게 적게 주냐" 등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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